[스크랩] 어옹(漁翁)-유종원(柳宗元) 어옹(漁翁)-유종원(柳宗元) 고기 잡는 노인-유종원(柳宗元) 漁翁夜傍西岩宿(어옹야방서암숙) : 어옹은 밤을 서암 곁에서 묵고 曉汲淸湘燃楚竹(효급청상연초죽) : 새벽엔 맑은 상수를 길어다가 초죽을 태운다. 煙銷日出不見人(연소일출부견인) : 연기 사라지고 해가 떠도 사람은 보이지 않고 欸乃一聲山..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촉직(促織귀뚜라미)/ 杜甫 촉직(促織귀뚜라미)/ 杜甫 促織甚微細 작고 가냘픈 귀뚜라미 촉직심미세 哀音何動人 슬픈소리 이렇듯 사람을 울리고 애음하동인 草根吟不穩 풀속에서 오들오들 울다가도 초근음불온 牀下意相親 침상아래 정답게 속삭이듯 상하의상친 久客得無淚 정처없는 나그네 눈물 흘리고 구객득무루 故妻難及..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최치원 - 비오는 가을밤 <秋夜雨中> 최치원(崔致遠, 857~?) 秋風唯苦吟 世路少知音 窓外三更雨 燈前萬里心 가을바람에 우울하게 읊어도 세상에 알아주는 이 적다. 창 밖은 한밤중 비는 내리고 등불 앞 마음은 만리에 가 있다. 한시의 향기 2009.10.15
도연명의 四時 推句集(추구집) 도연명의 四時 天高日月明(천고일월명): 하늘은 높고 해와 달은 밝으며 地厚草木生(지후초목생): 땅은 두텁고 풀과 나무는 자란다. 春來梨花白(춘래이화백): 봄이 오니 배나무 꽃은 하얗게 피고 夏至樹葉靑(하지수엽청): 여름이 오니 나뭇잎이 푸르다. 秋凉菊黃發(추량국황발): 서늘한 .. 한시의 향기 2009.08.05
상생의 화합 琴詩 若言琴上有琴聲 放在匣中何不鳴 若言聲在指頭上 何不于君指上聽 蘇東坡 만약 거문고에서 거문고 소리가 나는 거라면 갑 속에 들어가면 어찌 거문고가 울지 않는가 거문고의 소리가 손가락 끝에서 나는 거라면 어찌 그대 손가락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 *상생.. 한시의 향기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