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 준 李儁 열사의 자작시(?) ' 필적은 말한다' 중에서 願買湖山到別天 호수와 산을 사서 별천지에 가게 되면 松間築室石間田 솔밭 사이 집을 짓고 돌틈에는 밭 일구고 道書數卷白雲裡 흰 구름 속에서 도서 몇 권 뒤적이다가 鶴一眠時吾一眠 학이 잠깐 잠이 들면 나도 한번 졸아보리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道經 33章 ( 知人者智 ) 三十三. 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知足者富, 强行者有志, 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스스로를 아는 자는 현명하며, 남에게 이기는 자는 힘이 있 고, 스스로에 이기는 자는 강하며, 족함을 아는 자는 부유하고, 힘써 행하는 자는 뜻이 있고, 그 자리를 잃..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田園樂 - 王 維 - 田園樂 - 王 維 - 桃紅復含宿雨 도홍부함숙우 복숭아꽃 밤비 머금어 붉고 柳綠更帶春煙 유록경대춘연 버들은 푸르러 안개를 다시 띤다 花落家僮未掃 화락가동미소 떨어진 꽃잎을 아이 아직 아니 쓸고 鶯啼山客猶眠 앵제산객유면 꾀꼬리 우는데 손은 아직 자고 있다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淸 明 / 두 목 < 淸 明 > 두 목 淸 明 時 節 雨 紛 紛 청명이라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 路 上 行 人 欲 斷 魂 길 가는 나그네 마음 깊은 시름 잠기네 借 問 酒 家 何 處 有 주막집 있는 곳 어디쯤이냐 물으니 牧 童 遙 指 杏 花 村 목동은 저만치 살구꽃 만발한 마을 가리키네.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春怨(춘원) / 王安石(왕안석) 春怨(춘원) / 王安石(왕안석) 掃地待花落(소지대화락) - 땅을 쓸고 꽃잎 지기를 기다리나니 惜花輕著塵(석화경착진) - 그 꽃잎 티끌먼지에 더럽혀지는 것 안타까워라 遊人少春戀(유인소춘연) - 놀이꾼들은 봄 사랑이 모자라 踏花却尋春(답화각심춘) - 그 꽃잎 즈려밟고 봄 찾아 헤매누나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歸雁 / 杜甫 서예세상에서 모셔왔습니다. 歸雁(귀안) 두 보 春來萬里客(춘래만리객) 봄에 와 있는 만 리 밖의 나그네는 亂定幾年歸(난정기년귀) 난이 그치거든 어느 해에 돌아갈까? 腸斷江城雁(장단강성안) 강성의 기러기 高高正北飛(고고정북비) 똑바로 높이 북쪽으로 날아가니 애를 끊는구나. ◐ 삼도헌과 함께 ..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망여산폭포 (望廬山瀑布) / 이백 망여산폭포 (望廬山瀑布) 이백 日照香爐生紫煙 일조향로생자연 향로봉에 햇빛 비쳐 안개 어리고 遙看瀑布掛長川 요간폭포괘장천 멀리에 폭포는 강을 매단 듯, 飛流直下三千尺 비류직하삼천척 물줄기 내리 쏟아 길이 삼천 자 疑是銀河落九天 의시은하락구천 하늘에서 은하수 쏟아지는가. "망여산폭포..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登幽州臺歌 陳子昻 登幽州臺歌 陳子昻 유주대에 올라 노래 부르다 진자앙 作 前不見古人 앞에는 이전 옛 사람을 볼 수 없고 전불견고인 後不見來者 뒤로도 오는 사람 만날 수 없다 후불견래자 念天地之悠悠 천지의 유유함을 생각하노니 염천지지유유 獨愴然而涕下 내 홀로 슬퍼져 눈물 흘리노라 독창연이체하 [주석] 註..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반달(詠半月) 서예세상에서 모셔왔습니다. 반달(詠半月) 황진이(黃眞伊) 誰斷崑山玉(수단곤산옥)하여 누가 곤륜산 옥을 잘라 裁成織女梳(재성직녀소)오 직녀의 빗을 만들어 주었던고. 牽牛一去後(견우일거후)에 견우님 떠나신 뒤에 愁擲碧空虛(수척벽공허)라 시름하며 푸른 허공에 던져 놓았네. [어구 풀이] 곤륜산.. 한시의 향기 2009.10.15
[스크랩] 야운 조사(野雲祖師) 人我山崩處 無爲道自高 凡有下心者 萬福自歸依 나와 남의 차별이 끊어지면 공부하지 않아도 도는 저절로 높아지네 자기를 능히 낮출 줄 아는 이에게 모든 복덩이가 절로 굴러오리. *야운 조사(野雲祖師).. 조선때 스님. 이름은 각우(覺牛). 나옹 스님의 제자. 저서 <자경문(自警文)>으로 알려짐. 한시의 향기 2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