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있는 시

능소화

똥하 2010. 8. 7. 13:54

능소화

 

 

            김선숙

 

 

기다리는 일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시들지도 못하고

통째로 낙화하여

너를 보는

이 아침 눈물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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