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각 (불교) [獨覺, pratyeka-buddha, 벽지불, 연각]
출처: 브리태니커
('독자적인 또는 격리된 붓다'라는 뜻의 산스크리트) (팔)pacceka-buddha. 연각(緣覺)·벽지불(辟支佛)이라고도 함.
독각은 전지전능하지도 않고 남을 깨닫게 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므로 완전한 부처(sammāsambuddha)와는 구별된다. 초기 불교에서는 성문승(聲聞乘 śhrāvakayāna)과 독각승(獨覺乘 pratyeka-buddhayāna)을 포함한 다양한 수행법이 인정되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일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깨달음을 뒤로 미룬다는 '보살'의 이상을 강조하는 대승불교도들도 독각을 받아들였지만 이들은 독각이나 아라한(阿羅漢 : 수행을 완성한 사람)을 불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자로 본다(→ 야나,보살).
연각[緣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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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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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불교) [聲聞, savaka]
출처: 브리태니커
śrāvaka라고도 함.
부처님이 가르치는 음성을 듣고서 수행하는 사람.
산스크리트로는 '가르침을 듣는 자'를 뜻하며 원시불교 성전에서는 출가와 재가의 구별없이 불제자(佛弟子)를 의미했으나, 나중에는 출가한 수행승만을 의미하게 되었다. 특히 대승불교에서는 깨달음을 구하는 불제자들의 태도에 가치를 개입시켜 자기의 깨달음만을 얻는 데 전념하여 이타행(利他行)이 결여된 출가수행승을 성문이라고 하여 소승(小乘)의 무리에 속하는 것으로 폄하한다. 즉 자기의 깨달음밖에 생각하지 않는 성자, 자기의 완성만을 구하여 노력하는 출가승을 가리킨다. 보다 넓은 의미로는 가르침의 음성을 듣고서야 비로서 수행할 수 있는 제자를 가리킨다. 이런 성문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무한히 오랜 시간에 걸쳐 수행한 결과로서 아라한의 지위에 도달한다. 이들이 수행에서 주로 힘쓰는 것은 4제(四諦)를 관찰하는 것이다. 〈법화경 法華經〉에서는 10대제자중의 가섭·수보리·가전연·목건련을 총칭하여 4대 성문이라 한다. 대승에서는 성문·독각(獨覺 : 스승 없이 깨달음에 이르는 자로서 緣覺이라고도 불림)·보살(菩薩)을 아울러 3승(三乘)이라고 칭하며, 이중 성문과 독각을 소승 또는 2승(二乘)이라 하여 낮게 평가한다. kayāna)과 독각승(獨覺乘 pratyeka-buddhayāna)을 포함한 다양한 수행법이 인정되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일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깨달음을 뒤로 미룬다는 '보살'의 이상을 강조하는 대승불교도들도 독각을 받아들였지만 이들은 독각이나 아라한(阿羅漢 : 수행을 완성한 사람)을 불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자로 본다(→ 야나,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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