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세가지 향기

똥하 2010. 1. 25. 22:42

 

 

==   세 가지 향기란?   ==        (성암 법사 지상 법문)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세 가지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강한 생명력이 넘치는 힘의 향기요, 사리 판단과 대인 관계를 원만하게

하려는 지식의 향기요, 어질고 착한 덕성의 향기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을 원만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의 향기를 내기 위해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의 목적도 이 세 가지의 향기를 균형있게 풍기는 인간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첫째는 강한 생명력이 넘치는 힘의 향기란

동물과 같은 강한 생명력말합니다.

동물을 보아라. 얼마나 생명력이 강한가. 백곰의 그 강한 뚝
심과 코끼리의 무서운 힘을 보아라. 묵묵히 온종일 땅을 갈고 있는 황소
의 지구력을 보아라. 일사불란하게 날아가는 기러기의 협동력을 보아
라. 높은 창공을 힘차게 나는 독수리를 보아라. 넓은 사막을 힘차게 달
리는 사자의 용맹 스러움을 보아라. 이와 같이 인간도 야성의 동물처럼
몸에 박력과 패기가 넘쳐야 합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힘이 약한 자는
이 지구상에서 빨리 멸종하고 마는 것이지요. 동물과 같이 투지력이 있
고 도전적 용기가 분출하고 개척 정신이 발동하게 하려면 지속적인 운동
으로 몸을 튼튼하게 하여야 합니다. 끊임없는 체력 관리로 정력이 넘치
는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동물과 같은 강인한 체력만 키운다면 폭력배가 되고 말
것입니다.

둘째는 지성과 교양의 향기란 배움으로써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
어나서 죽을 때까지 새로운 변화 속에서 적응하려면 항상 배워야 합니
다. 우리는 고도의 학습과 자기 교육으로 자기 자신을 가꾸어 나가야 합
니다. 지성과 교양의 무기를 항상 갈고 닦아야 합니다. 녹이 슬지 않도
록 말입니다. 그래야만 슬기로운 사리 판단력과 환경에 순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항상 책을 통해서 풍
성한 교양을 쌓을 수가 있습니다. 또 지성은 비판력, 추리력, 탐구력,
창조력까지도 길러줍니다. 우리 인간이 이 지구상에서 모든 만물의 영장
이 된 것도 다름아닌 바로 이 지성이 있기 때문이고 교양이 있기 때문입
니다. 지성은 위대하다. 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양심 없는 지식은 때때
로 고등 지능범이 되고 사기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대학 교수가 자신

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을 보지 않았던가. 종교인들이 몽둥이를 들고

싸우는 것을 보지 않았던가. 대통령께서 치부하여 감옥에 들어가는 모습
을 보지 않았던가. “물을 소가 마시면 우유를 만들어 내고, 뱀이 마시
면 독을 만들어 낸다.”또 “칼이 의사의 손에 들어가면 사람을 살리게
되고, 강도의 손에 들어가면 사람을 죽이게 된다.”라는 말씀도 있습니
다.따라서 지식은 항상 양심과 인격의 안내를 받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덕성의 향기란 아름다운 인격에서 풍기는 향기 입니다.

물질은 우리의 경제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덕은 우리의 인격을 윤택하게

만듭니다.

덕이란 인자한 마음이요, 온순하며, 후하고, 용서하고, 너그러운 마
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포용하는 마음이요, 자신을 굳건하게 여기는 마
음이요,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마음이요, 사람된 도리를 다하는 마음입
니다. 덕이 있는 사람이 되려면 항상 정신 수양을 해야 합니다. 매일 열
심히 정신 수양을 하는 습관을 갖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부처님의 최
후의 유훈에 따라 게으름없이 정진합시다. 

                   글 : 방거사 (성암) 두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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