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보살

똥하 2010. 1. 25. 21:38
보살 (불교)  [菩薩, bodhisattva]
출처: 브리태니커
(팔)bodhisatta.
(산스크리트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이', '깨달음에 이르는 것이 확정된 이'라는 뜻)
 불교에서 역사상의 부처인 고타마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기 전의 상태, 또는 현세나 내세에서 부처가 되도록 확정되어 있는 다른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말.
 
 대승불교에 이르러서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자신의 궁극의 목표인 열반(涅槃)을 연기하겠다고 하는 보살의 서원(誓願)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그 이전의 소승불교에서는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면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아라한(阿羅漢 arhat)이나 스승의 지도없이 홀로 깨달음에 이르는 독각불(獨覺佛 pratyeka-buddha)을 이상적 전형으로 삼고 있었으나, 대승불교에서는 그러한 전형들을 개인적인 구원에만 관심을 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위와 같은 보살의 전형을 강력하게 내세워 그 위상을 높였던 것이다.
  이러한 보살의 개념은 자비(慈悲 karuṇā)의 가치를 지혜(智慧 prajñā)의 가치에 대등하도록 고양시켜 주었다. 여기에서 보살은 특히 신도들에게 자신이 쌓은 공덕(puñña)을 이전해줌으로써 자비를 실천한다.
  또한 대승불교에서는 누구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울 수 있고, 일단 서원을 세우기만 하면 '십지'(十地 daśa-bhūmi)라고 하는 보살로서의 정신적 수행단계의 첫번째 단계에 들어가게 되며 이때부터는 인간의 세상이나 신의 세상에만 태어나게 된다.
 그처럼 큰 뜻을 품는 보살은 대개 남자이지만 꼭 남자이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고, 재가자일 수도 있으며 반드시 출가자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으므로 누구나 보살일 수 있고, 따라서 보살이 될 수 있는 이는 무한히 많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 칭호는 주로 위대한 학자와 스승들의 경칭으로 사용되었으며,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불교도로서의 왕의 영예를 나타내는 관습적인 칭호로 자리잡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여성 재가신자의 일반적 경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몇몇 특정한 보살들은 영원한 부처의 화현이자 위대한 구세주로 존중되고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에서는 종종 역사상의 부처보다도 더욱 친근한 신앙의 대상으로 숭앙되고 있다.
 이러한 보살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살은 자비로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Avalokiteśvara)로 아미타불(阿彌陀佛 Amitābha)과 관계가 깊다.
 중국에서 널리 숭앙되는 보살로는 지혜를 특색으로 하는 문수보살(文殊菩薩 Mañjuśῑ),
 저승에 있는 이들에게 특히 도움을 준다고 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 Kṣitigarbha),
 보살행의 실천과 의지를 대변하는 보현보살(普賢菩薩 Samantabhadra) 등이 있다.
 
 티베트에서는 관세음보살과 문수보살, 그리고 금강저를 들고 불법을 수호한다는 집금강보살(執金剛菩薩 Vajrapāṇi)이 가장 널리 숭앙받는 세 보살이다.
 다음 세상의 부처이자 현세의 보살로 묘사되는 미륵보살(彌勒菩薩 Maitreya)은 대승불교와 상좌부(上座部 Theravādā) 불교 모두에서 숭앙받는 유일한 보살이다.
 보살의 형상은 보통 인도 귀족의 모습으로 머리에 보관(寶冠)을 쓰고, 위에는 천의(天衣)를 걸쳤으며 아래에는 치마와 같은 군의(裙衣)를 두른 것으로 표현된다.
 또한 귀걸이·목걸이·팔찌·영락(瓔珞) 등으로 몸을 장식하고 여래와 같이 이마에 백호(白毫)를 붙이며, 각 보살의 기능에 맞게 손에는 연꽃·정병·보주(寶珠) 등과 같은 지물(持物)을 들고 있다.
 지장보살의 경우는 보관을 쓰고 왼손에 연꽃을 들고 있는 반면에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형상이지만, 한국에서는 머리에 두건을 쓰고 손에 보주와 석장(錫杖)을 지닌 스님의 모습으로 많이 표현되었다.
 조상으로는 단독상 외에도 협시의 역할을 하거나 협시를 수반한 것, 군상(群像)으로 표현된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부처를 도와주는 보살로서 아미타불은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석가불 또는 비로자나불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약사불은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좌우에서 협시하고 있는 예가 많이 남아 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미륵보살과 관음보살 등이 신앙되기 시작하여 크게 유행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지장보살이 널리 신앙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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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도
출처: 브리태니커

보살의 수행도.
 대승불교의 보살이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는 동시에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上求菩提 下化衆生)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수행을 말한다.
 석가모니 부처의 입멸 후 불교교단이 점차로 조직화되고 안정된 경제적 기반을 갖추게 됨에 따라 출가승들은 사원에 안주하여 명상과 열반의 적정(寂靜)만을 추구하는 탈속적인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고, 재가신도들은 그들에게 물질적 보시를 통해 세속적인 공덕을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와 같이 현실과 유리된 안정된 사원에서 발달한 초기 부파불교(部派佛敎)의 아비달마교학(阿毘達磨敎學)은 번쇄한 훈고학적 학문이 되었고, 재가신자들의 종교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없게 되었다.
 이타행(利他行)을 지향하는 대승불교의 보살도사상은 이러한 교단의 상황에 대한 재가신자들의 종교적 각성에서 비롯되었다.
 보살도는 원시불교의 사성제(四聖諦)·팔정도(八正道)와 같은 가르침에 만족하지 않고, 6바라밀(六波羅密)·삼종심(三種心)·사무량심(四無量心)·사섭법(四攝法) 등의 자리이타적인 수행덕목을 제시했다.
 이중 6바라밀은 가장 대표적인 수행덕목으로서 흔히 보살도를 6도만행(六度萬行)으로 표현하는 것은 여기서 유래했다. 6도란 6바라밀을 의역한 것으로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반야(般若)의 6가지 바라밀을 말한다.
 또한 보살도는 소승불교의 수행도인 성문승(聲聞乘)과 연각승(緣覺乘)의 자리적(自利的) 수행을 지양한 보살승(菩薩乘)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문승이란 사성제와 8정도를 닦아 열반에 이르는 길이고, 연각승은 십이연기(十二緣起)를 터득하여 모든 존재의 인연을 잘 아는 길이고, 보살승은 6바라밀을 닦아 깨달음을 구하는 길이다. 〈법화경〉 등의 대승경전에 의하면 성문승·연각승·보살승의 삼승(三乘)은 부처가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방편시설(方便施設)로서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며,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가르침인 일불승(一佛乘)에 귀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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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살=
많고 많은 부처님과 보살이 있지만은
대체적으로 자주 거명하는 분은
석가모니 부처님 아미타 부처님과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뿐입니다.
이분들의 명호를 대표적으로 거명하는 것은
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우리가 많이 찾게 되는것은,
관음보살은 살아있는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고
지장보살은 명부의 세계
즉 돌아가신 조상들과
연관시켜 생각하기 때문에,
신앙의 대상으로 앞에 내세우는
손꼽는 대표적인 주인공이 된것이지요.

4대보살을 살펴보면
상대적인 특징이 있어요.
자세히 설명하자면,
문수보살은 지혜를 상징함니다.
보현보살은 실천 행동을 상징하고,
문수는 왼쪽을 보현보살은 오른쪽을,
문수는 집안으로 보면 아내 입장인 반면,
보현은 남편 역활을,
한 인간으로 치면,
문수는 내면적인 정신을,
보현은 활동적인
육체인적 것을 나타내고,
이렇게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상계 에서
문수와 보현으로써
양과 음으로 비교
배석시키지 않는것이 없다 할 정도로
전부 해당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성스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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