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불자의 삶/ 5.정법으로 사는 나라

똥하 2009. 9. 26. 17:54

정법으로 사는 나라

풀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당해 고민하고 괴로워 하고 있을 때 그것을 풀어줄 사람을 만나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어두운 밤에 힘들고 피곤한 길을 갈 때 따뜻한 길동무를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극진한 대접까지 받는다면 더욱 기뻐서 본인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은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든 우리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며 인생에 새로운 빛을 더하는 가치관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에 눈 뜰 때 그 삶이 변하는 것이고, 따라서 인생관과 가치관이 정립되었을 때 인생은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올바른 진리의 길에 들어설 줄 모르고 감정과 욕망에 이끌려 마치 뱀의 꼬리가 앞장을 서서 길을 가려는 것과 같이 가시덩굴에 들어가고 불 속에도 들어가고 불 속에도 들어가고 결국에는 낭떨어지에 떨어지게 되는 격입니다. 즉, 우리들이 불타는 집에 윤회하는 것은 끝없는 세상에 탐욕을 버리지 못한 탓입니다.

부처님은 스스로를 ‘길을 가리키는 사람’이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 지혜롭고 평화롭게 사는 길을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즉, 깨달음과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부처님께서는 길잡이로서 우리들에게 가르치며 교훈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깨달음에 이르고 못 이르고는 우리 각자의 행동에 달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처님의 법에 따라 정법으로 살며, 그 삶에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