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무상051105 -이배동의 부음에 부쳐- 친구의 부음을 받고 가을 뜨락에 서다 벌써 우리에게도 떠나야 할 계절은 왔는가 오후의 햇살은 맑고 나뭇잎들은 황금빛으로 빛난다 초등학생 너의 모습이 해맑은 미소로 손짓한다 따스한 햇살과 뭇 동료들의 축복속에 떨어지는 가을 낙엽처럼 너는 장난스런 모습으로 손을 .. 쓴 글 2009.08.09
껍질 2009.6.18 <내 젊은 시절을 풍미했던 한 정치인의 부음을 신문에서 보다> 신문을 보다가 이름을 익히 아는 노 정치인이 오늘 새벽에 노환으로 죽었다는 기사를 보다 한 때는 정권의 실세로 이름을 떨쳤던 꽤나 유명했던 사람이었는데 오랫동안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른 채- 물론 관심도 없었지만-지냈.. 쓴 글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