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香

법회예절

똥하 2011. 4. 8. 15:12

법회예절

  우리는 불교를 알고자 할 때 스님을 찾아뵙고 설법을 듣게 되는데 혼자 들을 때도 있고, 또 대중이 모여 함께 듣는 법회에 나가 들을 때도 있다.

  설법을 잘 듣기 위해서는 먼저 그 몸과 마음을 단정해야 하고 예의범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설법을 들을 때에는 단정히 앉아야 하며, 두리번거리거나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큰기침이나 소리를 내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소곤거리지 않으며, 손이나

발로 딴 짓을 하여서 마음을 다른 곳에 두어서는 안 된다. 오로지 법문의 뜻이 무엇인가 귀 기울여 경청할 것이며 또한 깊이 생각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특히 휴대폰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꺼 놓아야 함에도 이러한 예절이 잘

지켜지지 않는데 불자들은 절대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어느 장소에서 법회가 봉행되든지에 상관없이 대중이 함께 하는 법회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은 다음과 같은 기본예절은 꼭 지켜야 한다.

 

              법회 참석자가 지킬 예절  

 ❖ 법회 시작 전에 미리 용변을 봐서 법회 진행 중 자리를 뜨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법회장소에 들어갈 때 신발은 법당을 향해 가지런히 벗어 놓는다.

 ❖ 법회 시간에 늦지 않도록 최소한 10분 전에는 법회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자리를 정한다.   

 ❖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 자리를 잡아 놓고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 하면 안 된다.

 ❖ 방석을 먼저 차지하려고 다투면 안 되고,  서로 양보해야  한다.

 ❖ 자리를 잡으면 부처님에게 큰절 삼배를 올린다.

 ❖ 자리가 협소하거나 의자에 앉아 법회를 볼 때는 그 자리에 서서  세 번 반배 올린다.

 ❖ 만일 법회가 시작된 뒤에 입장했을 경우에는 간단하게 합장 반배 만 올리고, 진행 중인 법회 의식을 함께 따르도록 한다. 

 ❖ 특히 법사의 법문이  진행 중일 때는 소리가 나지 않게 주의하며

    늘 정숙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 법회 도중 음식을 먹거나 껌을 씹어서는 안 된다. 

 ❖ 법회 도중 휴대폰이 절대 울려서는 안 되므로 휴대폰은 가급적    꺼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진동으로 해 두어야 한다.

 ❖ 법회를 마치고 법당을 나올 때는 법사와 스님이 나가신 다음, 문 앞에 있는 법우부터 차례대로 조용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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