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비법역비심(非法亦非心)

똥하 2011. 1. 21. 01:22

삼천년 전에, 부처님께서 가섭존자에게 법을 전하시고, 가섭존자는 아난존자에게, 아난존자는 상나화수존자에게, 이렇게 해서 28대 달마대사까지 전해 왔습니다.'

 

이글은  3조가 되시는  상나화수존자의 게송입니다.

 

비법역비심(非法亦非心) 무심역무법(無心亦無法)

설시심법시(說是心法時) 시법비심법(是法非心法)

 

법도 아니요 또한 마음도 아니니


마음도 없고 또한 법도 없나니


이 마음과 법을 말할 때에


이 법은 마음도 법도 아니다.

 

 

모든 실상이 말 떨어 질때 그르쳤다(개구즉착)이라는  뜻의 게송입니다.

 

차별문으로 보면 삼라 만상이 모두 법아님이 없지만

 

불성의 자리는 "생각이 끄놓어지고  말길이 끊어진곳을 보아야 됩니다"

 

그러니 말 떨어 질때 님의 생각이 벌써 움직였지요 그러니 틀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구즉착이요 동념즉괴라 합니다. 

 

 

이러한 선문은 저같은 사람이 함부로 입을 열어 답할것이 못되나

 

이곳에 올라오는 답변이 제 양에 차지 않아 입을 엽니다.

 

 

님께서 더 정확하게 아시고 싶으시면 선지식이신 청봉선사님께서

 

다움카페 "청봉스님의 장군죽비"를 개설하시어  불교에 관한 무슨 질문이든지

 

전부 답해주고 계시니   그곳에 들어가셔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글올려 보십시요.

 

감사합니다.  이 인연으로 성불하십시요. 합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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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口卽錯, 개구즉실(開口卽失)이라고도 하는 이 말은

 

진리의 세계는 입을 열면 곧 참 모습과 어긋난다는

 

말로서 선의 세계를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한 생각 일으켜 그 당처를 찾으려 하면 바로 어긋나서 멀어지고 맙니다.

 

이를 동념즉괴(動念卽乖)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