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스크랩] 수행의 52계위 (화엄경)

똥하 2015. 9. 7. 18:25

수행의 52계위 (화엄경)


52계위/10주/10행/10회향/10지


52단계의 계위


10신(信), 10주(住), 10행(行), 10회향(廻向), 10지(地), 등각(等覺), 묘각(妙覺) 이상 52단계입니다. 이중 10신(信)은 가장 낮은 수행의 계위이며 번뇌하는 마음을 들어 보이고 믿음을 가지는 기초적인 단계라 할 것입니다.

 


1. 신(信) - 처음으로 발심하여 믿는 마음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믿음은 바로 씨앗이 되어 나중에 성불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2. 염(念) - 한번 믿음을 가진 것을 변하지 않고 마음속에 새겨서 잊지 않는 단계를
말합니다.
3. 정진(精進) - 믿는바 대로 게으름 없이 부지런히 정진하는 단계입니다.
4. 혜(慧) - 바른 이치를 분별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나쁜 곳으로 떨어지지 않는 단계입니다.
5. 정(定) - 이치에 맞는 분별만으로는 잘못되면 편협되고 산만해져서 한곳으로 나아가기 힘들므로 조금이라도 잘못된 생각을 그치고 마음을 한곳으로 집중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6. 불퇴(不退) - 정(定)에 의하여 잘못된 생각을 그쳐서 진리를 볼수 있는 지혜가 밝아졌으
므로 어떠한 장애라도 극복하여 물러서지 않는 단계를 말합니다.
7. 회향(廻向) - 수행으로 얻은 공덕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부처님에게 올리는 단계를
말합니다.
8. 호법(護法) - 부처님의 가르침의 법을 언제라도 보존하여 마음에 지니고 잃지 않도록
마음을 쓰는 단계를 말합니다.
9. 계(戒) - 스스로 마음을 조절하고 헤이해 지지 않게 바로 잡는 단계를 말합니다.
10. 원(願) - 모든 중생과 더불어 부처님의 도를 성취하고자 하는 염원을 분명히 하는 단계
입니다.


10주(住)

이단계는 마음이 가라앉아 침착해 진다는 단계입니다.
견혹(見惑)과 사혹(思惑)을 끊고 공(空)의 이치를 증득하여 그 이치에 맞게 마음이 머므르게
하는 단계입니다.

 


1. 발심주(發心住) - 견혹(見惑을 끊고 공의 이치에 머물면서 참된 무루지(無漏智)를 내어
진여의 중도(中道)를 찾으려고 마음을 가다듬는 단계입니다.
2. 치지주(治地住) - 공의 이치에 머므르는 무루지(無漏智)로써 이제까지 가졌던 모든 법문에
대하여 편견을 버리고 새롭게 모든 법문을 보는 경지 입니다.
3. 수행주(修行住) - 새로운 견해에 의하여 가다듬고 수행에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4. 생귀주(生貴住) - 번뇌를 끊음으로서 3단계로 나와서 불가(佛家)에 태어났다는 자신감이
드는 단계입니다.
5.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 - 불가(佛家)에 태어났다는 기쁨은 자칫 공의 이치에 빠져버리기
쉬우므로 6바라밀을 닦아 한량없는 복과 지혜를 갖추는
단계입니다.
6. 정심주(正心住) - 공관(空觀)은 방편을 도움 받아서 공에 기울지 않고 중도(中道)를 이루
므로 공관을 성취하여 바른 공의 지혜가 생기는 단계입니다.
7. 불퇴주(不退住) - 공관을 성취하여 3계의 사혹마저도 다 끊어버려서 이제는 더이상 3계에
물러나지 않는 단계입니다.
8. 동진주(童眞住) - 견혹과 사혹을 모두 끊어 버림으로써 삿된 마음을 품지 않고 수행하는
단계입니다.
9. 법왕자주(法王子住) - 공관이 점점 므르익어 완성되어 가므로 모든 가르침을 깨달을수 있
는 능력을 갖추는 단계입니다.
10. 관정주(灌頂住) - 공관을 완전히 성취하므로 공의 이치가 머리에 뿌려진다는 표현과
같이 부처님의 자리에 올라가는 단계입니다.



10행(行)

이 단계는 한곳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으로서 10주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열반공(涅般空)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게 되고 진체(眞諦)의 공관으로 부터 벋어나서
속체(俗諦)의 가관(假觀)을 닦아서 중생을 교화하는 계위입니다.

 


1. 환희행(歡喜行) - 공의 이치를 체득하였으므로 번뇌에 동요하지 않고 한없는 횐희에
젖게 되는 행의 단계입니다.
2. 요익행(饒益行) - 깨달음을 통하여 얻는 기쁨을 모든 중생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교화하는
행의 단계입니다.
3. 무위역행(無違逆行) - 중생을 교화함에 있어서 근기에 따라서 어긋나거나 역행함이 없이
적응할수 있는 단계입니다.
4. 무굴요행(無屈寮行) - 중생을 교화함에 있어 어긋나거나 거역함이 없이 근기에 따라서
적응하는 단계입니다.
5. 무치난행(無痴亂行) - 중생교화의 뜻을 굽히지 않고 근기를 바로 구별하여 보므로 어리
석음이나 혼란에 떨어지지 않는 행의 단계입니다.
6. 선업행(善業行) - 중생을 이익되게 하려는 마음을 향상 가지고 있으므로 언제나 복덕과
지혜를 나타내게 되는 단계입니다.
7. 무착행(無着行) - 중생을 교화하는 마음이 언제나 끊이지 않으나 그것에 대하여 좋다
나쁘다는 감정을 갖지 않게 되는 단계입니다.
8. 난득행(難得行) - 얻기 어려운 덕을 마음에 지님으로서 중생에게 직접 베풀지 않아도
그것에 귀감이 되는 것이므로 중생에게는 교화의 가르침을 베출게
되어지는 단계입니다.
9. 선법행(善法行) - 중생교화의 덕을 베풀어 가는 좋은 행위가 중생에게 모범이 되어
중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좋은일을 짓게 하는 단계입니다.
10. 진실행(眞實行) - 공관(空觀)뿐만 아니라 가관(假觀)도 익혀서 모든 집착을 버리게
되므로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중도를 터튿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10회향(廻向)

차별의 현상으로 부터 중도(中道)의 진여를 향해 나아가며 10지(地) 이전의 인행(因行)을
10지 위의 과덕(果德)으로 향하게 하고 자기 공덕을 중생에게 돌려 베푸는 등의 단계입니다.

 


1. 구호일체중생난상회향(救護一切衆生難相廻向) - 중생을 구제하지만 중생상을 떠난
회향입니다.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는 것은 중생이 번뇌하는 모습을 보고 측은히 여겨
구제를 하지만 참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은 중생의 번뇌를 자기의
번뇌로 여겨서 교화하려는 보살과 중생이 하나가 될때에 가능한 단계
입니다.
2. 불회회향(不懷廻向) - 무너지지 않는 회향입니다.
모든 차별현상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도 그대로 공하다고 보는 회향
입니다.
3. 등일체제불회향(等一切諸佛廻向) - 마음에 중도의 바른 생각이 있으므로 모든 부처님과
동등하다고 생각케하는 회향입니다.
4.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廻向) - 모든 세계의 부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모든 부처님에게
공양하기를 발원하는 회향입니다.
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廻向) - 모든 곳의 부처님을 공양하는 공덕과 모든 중생에게
진여의 공덕을 돌려 주어도 다함이 없는 공덕을 쌓는 회향입니다.
6. 입일체평등선근회향(入一切平等善根廻向) - 선과 악이 모든 진여와 같다고 개현(開現)
되는 회향입니다.
7. 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一切衆生廻向) - 모든 중생을 선악으로 구별하지 않고 누구나
하나의 불자라고 보므로 악인이라 하여 몰리하지 않고 선인이라하여
편애하지 않는 마음으로 접촉하는 회향입니다.
8. 진여상회향(眞如相廻向) - 선악이나 유무(有無)를 다 같이 진여의 모습으로 보는
회향입니다.
9.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着解脫廻向) - 차별현상에서 평등진여를 보기 때문에 모든
존재의 차별된 모습에서 인연하면서도 그것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로운
태도를 가질수 있게 되는 회향입니다.
10. 입법계무량회향(入法界無量廻向) - 중도 진여를 관함으로서 한량없는 법계의 모습을
그 참모습으로 깨달아 들어가는 회향입니다.


10지(地)

중도(中道)를 터득하고 드디어 부처님의 자리에 들어가는 계위입니다.
이 10지(地)에서 부처님의 지혜를 갖추게 되고 보살은 큰자비심으로 중생을 감싸기
시작합니다.

 


1. 환희지(歡喜地) - 10신(信)으로 부터 구하려 했던 중도를 드디어 터특하면서 성인의
계위에 들어 무한한 법의 기쁨에 차게 되는 지위입니다.
2. 이구지(離垢地) - 중도의 이치를 깨달았으므로 중생계에 들어가 함께 하거나 중생의
몸을 받더라도 조금도 번뇌의 때가 묻지 않는 지위입니다.
3. 발광지(發光地) - 중생세계에 있으면서 지혜의 광명을 발하는 지위입니다.
4. 염혜지(焰慧地) - 중도의 지헤가 밝게 빛나는 지위입니다.
5. 난승지(難勝地) - 끊기 어려운 무명번뇌를 끊으려는 지위입니다.
6. 현전지(現前地) - 무명번뇌를 끊음으로서 진여의 법성이 드러나는 지위입니다.
7. 원행지(遠行地) - 번뇌의 장애가 점점 제거 되면서 보다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지위입니다.
8. 부동지(不動地) - 공(空), 유(有)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향상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지위입니다.
9. 선혜지(善慧地) - 중도의 지혜로서 자유롭고 미묘한 공용을 할수 있게 되는 지위입니다.
10. 법운지(法雲地) - 중도의 묘한 이치를 성취하여 부처님의 자리를 이어 받아 대자비의
법구룸을 일으켜서 중생을 이익케하는 지위입니다.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지천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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