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공부

[스크랩] 한자 기초 [10]

똥하 2015. 3. 17. 14:34

두다리로 걷는 사람

 

人 
기본 개념은 '나누다' 입니다. 
두다리로 걷고 지붕과 뚜껑으로 덮으면 둘로 나눕니다.아래 글자는 모드 둘로 나누어진 모양으로 人 의 변형입니다.

亻 人  八  入 乃  儿 尢
 
1. 사람, 지도자, 걷다
2. 지붕, 덮다, 모으다,  
3. 나누다, 받치는 뼈대
 
 
    人'의 기본 개념은 ‘갈라지다’입니다.  젓가락처럼 한 개였던 것이 양쪽으로 나누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갈라진 두 개의 다리로 걷습니다.  '人'을  두 다리로 걷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을 호머 이렉투스 (homo erectus) 라 하는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人 ' 은 또 무엇을 덮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글자 모양을 잘 보면  마치 지붕처럼 생겨서  어떤 것을  덮을 수 있는 모양이므로 뚜껑, 보호하다, 지붕의 뜻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두 발을 벌려 걷기 때문에 벌리다,  갈라 놓다의 의미도 있습니다. 亻의 경우는 보호할 뿐 아니라  관리하고 감독하고 지시하기 도합니다. 여덟 八 ,  사람 人, 들 入 은 형태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뜻도 닮아 있습니다. 세 글자의 공통 점은 두 다리를 벌린 모습으로서 걷는다, 나누다 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人은 양쪽으로 갈라져서 지지하므로 뼈대의 뜻도 있습니다.
八자는 두 다리를 벌리고 걷는 모습이 人과 같은 모양이기도 하지만  나무 젓가락처럼  한 개였던 것이 두 개로 나누어진 모양입니다. 숫자 중에서 가장 큰 수가  9 라면 8은 짝수 중에 가장 큰 수를 의미합니다.  8은 짝수 이므로 나누어 집니다. 여기서 나누다, 구분하다 뜻이 나왔습니다.  
 
 '儿'의 경우에는 '걷다' '나누다'  외에도 뛰어나다, 으뜸의 뜻도 있습니다.
 
 
亻 지도자, 감시, 감독, 지켜보다 
  사람. 걷다. 지붕. 쌓다, 보호하다. 둘로 갈라지다, 
八  나누다, 가르다, 구분하다 
  나누다 걷다
乃  뼈대  배가 부른 사람  걷다
儿  나누다 뛰어나다 으뜸 실행하다 
尢  절름거리며 걷다       
출처 : 길손의 우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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