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香

8기 1강

똥하 2011. 4. 10. 08:45

 

1. 법당예절

 

(1) 법당에 들어설 때의 예절

-법당에 들어갈 때는 중앙의 어간문(御間門)을 피해 양측면의 작은 문을 이용하고,

-법당에 들어서기 전 자신의 신발이나 남의 신발을 가지런히 정돈해 놓는다.

-법당에 들어설 때 부처님을 향해 합장반배하고 

-상단으로 합장한 채 다가가 반배 후 향이나 초에 불을 켜고

-적당한 자리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 삼배의 예를 올린다.

-그리고 나올 때는 반드시 촛불를 끄고 나온다.

-법회 시에는 방해가 되므로 공양으로 가지고 온 초와 향을 올리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는다. 법회 후 공양물은 올리면 된다.

 

(2) 향꽂는 법

-향에 불을 붙여 불어 끄면 안되고 흔들어 끄거나 손으로 잡고 끈다. -오른손으로 향의 가운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 잡는다. -향을 든 손은 이마 높이 이상 한번 들어 올려 경건한 마음으로

-향로에 향을 꽂는다. 그리고 합장 자세로 뒤로 물러나 삼배의 예를 올린다.   

 

(3) 절하는 법

절은 기본적으로 '

굴복무명 공경진성(屈伏無明 恭敬眞性),

즉 '무명을 굴복시키고 참 성품을 공경한다'는 의미가 있다.

 

오체투지(五體投地):

양 팔꿈치, 양 무릎, 이마의 다섯부분이 바닥에 닿게 하여 절을 하는 것으로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가장 경건한 예법.

오체투지(五體投地)는 자신의 아만심과 교만을 물리쳐 자신을 낮추는 하심(下心)과 삼보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최고의 공경법이다.

 

* 오체투지(五體投地)에 내포된 의미:

찬탄삼보(讚歎三寶): 삼보를 찬탄하는 것

참회업장(懺悔業障): 업장을 참회하는 것

권청(勸請): 불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청해서 듣는 것,

수희(隨喜): 수희는 다른 사람의 공덕을 보고 함께 기뻐하는 것 회향(廻向): 공덕을 일체 대중에게 돌리는 것

 

- 접족례: 두 손을 올려서

- 고두례(叩頭禮)유원반배(唯願半拜)라고도 함.

마지막 절을 할 때는 고두배를 하게 되는데, '고두배'란 삼배에 대한 아쉬움의 표시이며, 지극한 존경심에 대한 여운적 표현이다. 일명 '유원반배'라고도 한다.

  고두배는 절 마지막에 이마를 바닥에서 떼고 두 손을 얼굴 앞에서 합장하고 손바닥과 이마를 바닥에 대고 일어서는 것이다. (p24 참조)

 

반배(半拜):

삼보께 예경을 올리는 절은 오체투지가 원칙이지만,

다음과 같이 큰 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반배'를 한다. 또는 반배를 다른 말로 '저두(低頭)'라고 한다.

- 반배를 하는 경우:

절의 입구인 일주문, 부도탑, 금강문, 천왕문, 불이문, 해탈문을 지날 때,

절마당에서 대웅전을 향해,

탑 앞에서,

경내에서 스님이나 도반을 만날 때,

대웅전 내나 어간문(御間門)을 지날 때,

대웅전 등 전각에서 향.초 등 공양물을 올린 후,

법당 들어가고 나올 때.

야외법회시,

옥내외 법회 시 대중이 너무 운집하여 오체투지를 할 수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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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합장

차수(叉手)는 손을 교차한다는 말 그대로

평상시 도량에서 손을 쓰지 않을 때 하는 자세입니다.

손에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손가락 부분이 서로 교차되게 하여

왼손의 손가락 부분을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고 단전 부분에 대고 있는 자세입니다.그리고 경우에 따라 손을 바꾸어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아도 무관한데,

어느 손이 가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마다 편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합장(合掌)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인도의 전통적인 인사법으로서

인사 및 예불, 법회 등 불교 생활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이 쓰이는 예법입니다.

합장은 손바닥을 마주 합하는 자세로 손바닥을 밀착하여 빈틈이 없어야 하며

손가락 사이가 벌어져서도 안됩니다.

두 손을 통해서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서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 위에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차수와 합장은 서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앉아 있을 때에도

같은 요령으로 자세를 취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차수인 경우에는 마주잡은 두 손을 단정하게 무릎 위에 놓으면 됩니다.

동작의 측면에서 볼 때는 차수에서 합장,

또는 합장에서 차수로 동작이 연결 되어야 부드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호궤 합장 또는 장궤 합장: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정강이를 똑바로 세우고, 손은 합장의 자세를 취하는 것,

포살(布薩)과 자자(自恣)시 또 수계의식 때나 발원문 낭독시

- 우슬착지((右膝着地):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왼쪽 무릎을 세운 채로 예를 올리거나, 그와 같은 자세로 앉는 것을 우슬착지(右膝着地)라 한다.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대기 때문에 '우슬착지'라 하지만, 피로할 때에는 왼쪽 무릎과 교대하여 자세를 취할 수 있다.

 

2. 법회예절

 

- 법회: 불교의 모든 의식(예불, 헌공, 법회, 천도재, 예수재, 수륙재)을 통칭하는 말. 재(齋)하고도 한다.

- 법회 순서: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오체투지, 입정, 법문, 사홍서원, 회향이 일반적이다.

법회 참석자가 지킬 예절  

 

❖ 법회 시작 전에 미리 용변을 봐서 법회 진행 중 자리를 뜨는  일 이 없도록 한다.

 

법회장소에 들어갈 때 신발은 법당을 향해 가지런히 벗어 놓는다.

 

❖ 법회 시간에 늦지 않도록 최소한 10분 전에는 법회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자리를 정한다.   

 

❖ 특정한 사람을 위해서 자리를 잡아 놓고 다른 사람이 앉지 못 하게 하면 안 된다.

 

방석을 먼저 차지하려고 다투면 안 되고,  서로 양보해야  한다.

❖ 자리를 잡으면 부처님에게 큰절 삼배를 올린다.

 

❖ 자리가 협소하거나 의자에 앉아 법회를 볼 때는 그 자리에 서 서  세 번 반배 올린다.

 

❖ 만일 법회가 시작된 뒤에 입장했을 경우에는 간단하게 합장 반 배 만 올리고, 진행 중인 법회 의식을 함께 따르도록 한다. 

 

❖ 특히 법사의 법문이  진행 중일 때는 소리가 나지 않게 주의하 며 늘 정숙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 법회 도중 음식을 먹거나 껌을 씹어서는 안 된다. 

❖ 설법을 들을 때에는 단정히 앉아야 하며, 두리번거리거나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큰기침이나 소리를 내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소곤거리지 않으며, 손이나 발로 딴 짓을 하여서 마음을 다른 곳에 두어서는 안 된다.

오로지 법문의 뜻이 무엇인가 귀 기울여 경청할 것이며 또한 깊이 생각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 법회 도중 휴대폰이 절대 울려서는 안 되므로 휴대폰은 가급적    꺼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진동으로 해 두어야 한다.

 

❖ 법회를 마치고 법당을 나올 때는 법사와 스님이 나가신 다음, 문 앞에 있는 법우부터 차례대로 조용히 나간다. 

 

3, 예경(禮敬)

 

(1) 불상(佛像)에 대한 예경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한동안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탑이 예배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 없는 지역에서는 예배의 대상을 없어 기원전후 인도의 간다라지방과 마투라지방에서 처음 불상이 제작되었고,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모습을 32상 80종호로 형상화한 것이 불상(佛像)이다.

우리가 불상에 절하고 예배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라, 불상이 표상하는 부처님의 위대한 복덕과 지혜를 존경함과 동시에 우리 안의 부처가 될 자성불(自性佛)에도 예경하는 것이니 부처님과 부처가 될 모든 중생에게 예경하는 것이다. 

법당 또는 어디서나 불보살상佛菩薩像을 보았을 때는 큰절로 예배하여야 한다.

  

 

(2) 경전(經典)에 대한 예경

경전은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이며, 이 경전을 통해 진리의 가르침을 배우므로 법보(法寶)로 존중되며 따라서 경전은 부처님처럼 예경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전을 접할 때 깊은 신심을 내고 감사의 환희심으로 대해야 한다. 그래서 경전을 대할 때 의복을 바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불경을 대할 때의 예절

1. 불경은 부처님과 같으므로 바닥에 놓거나 넘지 않는다.

2. 깔고 앉지 않는다.

3. 잠잘 때 베게로 삼지 않는다.

4. 손을 깨끗이 씻고 본다.

5. 식사 중에 보지 않는다.

6. 손가락에 침을 묻혀서 책장을 넘기지 않는다.

7. 다른 책과 같이 꽂지 않는다.(만약의 경우 맨 윗칸에 둔다)

8. 책장을 접거나, 잡다한 것을 꽂지 않는다.

9. 밑줄을 치거나 낙서하지 않는다.

10. 먼지가 많거나, 습한 곳에 두지 않는다.

11. 경전 위에 안경이나 다른 물건을 올리지 않는다.

12. 경전 위에 먼지가 있으면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로 닦아낸다.

 

4, 스님에 대한 예경

스님은 속세를 떠나 부처님께 귀의한 승보(僧寶)로 인간적 지식이나 나이를 따질 수 없으며, 

마땅히 삼보로서의 예를 갖추어야 한다. 출가(出家)한 것만으로 존경하고 예경하여야 한다.

스님은 스승님의 준말이다. 깊은 존경심으로 대해야 큰 가르침으로 다가올 것이다.

스님을 경내나 길에서 만나면 합장반배의 예를 갖춘다. 기타 스님이 좌선시, 설법시, 세면시, 공양시, 목욕시, 해우소에서, 누워계실 때는 절하지 않는다. 

스님 방에 들어갈 때는 법당에 들어 가는 것과 같이 행동하면 된다. 들어갈 때 반배, 들어가서 삼배, 나올 때 반배의 예를 올린다. (p31)

 

5. 도반들과의 예의 p34

불교안의 인연은 친구이상의 의미가 있어 서로 법우(法友)라고 부른다. 선우(善友), 도반(道伴)이라고도 한다.

법우란 부처님의 바른 법을 함께 배우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에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고 서로의 수행을 도와주는 진리의 친구를 뜻한다.

그래서 법우라는 의미를 새기며 법명(法名)이나 '법우님'이라고 부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경내에서 만나면 서로 합장 인사를 한다.

계초심학인문

夫初心之人은 須遠離惡友하고 親近賢善하야 受五戒十戒等하야

善知持犯開遮하라.  但依金口聖言이언정  莫順庸流妄說이어다

부 초심지인은 수 원리악우하고 친근현선하야 수오계십계등하야 선지지범개차하라.  단의금구성언이언정  막순용유망설이어다.

 

초심자는 반드시 좋지 않은 스승으로부터 멀리 떠나고 선지식을 친근히 모셔야 하며, 오계 십계 등 계를 받아서, 지키고 어기며, 열고 닫을 줄을 잘 알아야 하느니라. 오직 성인의 금쪽 같은 말씀만을 의지할 것이요, 용렬한 이들의 망언은 따르지 말아야 하느니라

착한 벗의 존재는 수행의 시작이면서 전부다. 착한 벗이야말로 스승이다.

6. 공양예절

부처와 절, 스님에게 올리는 정신적 물질적인 모든 것을 공양(供養)이라고 한다.

'공양'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식사를 한다'는 뜻이고, 둘째는 '부처에게 바친다'는 뜻이다. 부처는 공양을 받는 분이나 공양을 올리는 사람이나 공양으로 바쳐지는 물건이나 모두가 다 청정해서 그 세 가지가 서로 다름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공양은 매우 중요하고 복을 심는 씨앗이 되는 것이다.많이 심어야 많이 거둘 수 있다.

* 공양시 지켜야 할 예절

-받은 음식을 좋다 나쁘다 가려서는 안 된다,

-먹고 마심에 씹는 소리, 훌쩍거리는 소리를 내어서도 안된다,

-밥을 먹으면서 말해서도 안 된다,

-혹시 벌레나 티끌이 들어 있어도 살며시 혼자만 알지 다른 사람에게 말하여서는 안 된다,

-한 자리에서 먹고 자리를 옮겨 다니며 먹지 않는다,

-그릇을 부딪히거나 긁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

-음식을 먹고 난 뒤 찌꺼기를 남기지 말고 깨끗이 먹어야 한다.이와 같이 자세하게 음식 먹을 때의 예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음식을 소중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가르침으로

‘한 알의 곡식도 소홀히 버려서는 안되니 만일 한 알의 곡식을 버리게 되면 곡식이 다 썩어 없어질 때까지 합장을 하고 서 있어도 그 과보를 면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공양하는 예절 (계초심학인문)

음식을 먹을 때는 먹고 마시는 소리가 나지 않게 하고 그릇이나 수저를 들고 놓을 때 반드시 조심스럽게 하고, 얼굴을 들어 이리저리 돌아보지 말라.

맛있는 음식만을 좋아하고 맛없는 음식이라고 싫어해서는 안 된다. 말없이 침묵을 지켜야 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말라. 밥을 먹는 것은 다만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아 도를 이루기 위한 것인 줄을 알아야 한다.

밥 먹을 때는 반야심경을 생각하되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주는 물건이(三輪) 모두 청정한 줄로 보아서 도 닦는데 어그러짐이 없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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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법 공양

1. 등 공양 : 진리의 등불을 상징(이것이 밝혀지면 세상이 밝아진다.)

2. 향 공양 : 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의 5분향상징 (이것이 성취되면 세상이 맑아진다.)

3. 차공양 : 감로차 상징

(이것이 충만하면 세상에 목마른 자가 없어진다.)

4. 꽃공양 : 아름다움의 상징

(이것이 성취되면 꽃 같은 법신구가 장엄된다.)

5. 곡식공양 : 씨앗을 상징(이것이 성취되면 세상의 업이 깨끗하여진다.

6. 과실공양 : 결실을 상징

(이것이 성취되면 세상에 해탈의 과가 무르익는다.)

五觀偈

계공다소 양피래처 (計功多小 量彼來處)

    이 음식이 온 곳과 그 공덕의 많고 적음을 헤아려보니

촌기덕행 전결응공 (忖己德行 全缺應供)

    내 덕행으로는 떳떳하게 공양 받기가 부끄러워라

방심이과 탐등위종 (防心離過 貪等爲宗)

    마음을 다스려 허물을 벗어나는 것에는 탐욕 등이 으뜸이니

정사양약 위료형고 (正思良藥 爲療形枯)

    몸이 마르는 것을 막는 약으로 여겨

위성도업 응수차식 (爲成道業 應受此食)

깨달음을 이루기 위하여 이 음식을 받습니다

공양할 때는 이 다섯 가지를 끊임없이 살피라는 뜻으로 오관(五觀)의 게송이라고 합니다.

이 오관게가 공양게의 핵심 내용입니다.

불자들이 공양할 때 흔히 외우는 공양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내 덕행으로 받기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몸을 치료하는 약으로 알아 보리를 이루고자 공양을 받습니다

둘째는이 음식에 깃든 은혜 두 손 모아 감사하며 상구보리 하화중생 명심발원 하옵니다

 한 톨의 쌀알이 내 앞에 오기 위해서는 온 우주가 온 힘을 쏟아야만 합니다. 태양은 빛을 비추고, 바람은 적당히 불어야 하고 흙은 벼를 지탱해야 하고, 사람들은 기르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른 물건을 생산하고 사회를 형성하고 유통하고, 또 음식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깃든 솥, 땔감.등등, 한 톨의 쌀알에서조차 온 우주의 노력을 발견한다면 나의 작은 공덕으로 이 음식을 헛되이 먹을 수 없죠. 

 옛 스님들은 쌀 한톨의 무게가 일곱 근(一米七斤)이라고 했답니다. 쌀 한톨에 담긴 시주의 은혜가 무겁기 3.5킬로그램이라는 것으로, 한 그릇의 밥은 실로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이니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열심히 수행 정진하여 시주의 은혜를 갚으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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