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스크랩] 의상조사 법성게

똥하 2009. 5. 14. 22:52


義湘祖師 法性偈                 의상조사 법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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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이 둥글어서 두 가지 모양이 없으며

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이 움직이지 아니하고 본래 부터 고요해서

無明無相絶一切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어서 모든 것이 끊어졌으니

證智所知非餘境      견성한 이의 알 바 요 다른사 람의 경계는 아니니라

眞性甚深極微妙      참 성품은 심히 깊고 극히 미묘하여

不守自性隨緣成      자성을 지키지 아니하고 인연 따라서 이루어지나니

一中一切 多中一     하나 가운데 모든 것이 있고 많은 가운데 하나 뿐이요

一卽一切多卽一      하나로 부터 모든 것이 되고 많은 것이 곧하나 이니

一微塵中含十方      한개 티끌 가운데 시방세계가 싸여 있으며

一切塵中亦如是      모든 티끌 가운데도 또한 이와 같으며

無量遠劫卽一念      한량 없는 오랜 겁이 곧 한 생각이요

一念卽是無量劫      한 생각이 곧 한량 없는 겁이라

九世十世互相卽      구세와 십세가 서로서로 섞이되

仍不雜亂隔別成      완연히 섞이지 아니하고 각각 따로따로 이루어지나니

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마음을 발할때가 문득 바로 깨달음이라

生死涅槃相共和      살고 죽는거와 열반의 경계가 항상 한가지로 섞여있으며

理事冥然無分別      이치와 일이 명연하여 분별함이 없나니

十佛普賢大人境      열가지 보현심은 대인의 경계요

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해인삼매 가운데

繁出如意不思義      여의한 부사의의 경계를 뒤치어 내서

雨寶益生滿虛空      보배비가 중생을 이익케하되 허공에 꽉 찼으니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의 그릇 따라 이익함을 얻나니라

是故行者還本際      이러한 고로 수행하는자가 근본점에 돌아가려면

파息忘想必不得      망상을 잊지 않고는 얻을 수가 없나니라

無緣善巧捉如意      인연없는 선교의 여의주를 잡아서

歸家隨分得資量      집에 돌아갈제 분수를 따라서 양식을 얻나니

以다라니無盡寶      한량없는 다라니 보배로써

莊嚴法界實寶殿      법계를 장엄하고 보배궁전을 체워서

窮坐實際中道床      실제 중도의 상에 고요히 앉으니

舊來不動名爲佛      예로부터 움직임이 없으니 그 이름 부처로다

출처 : 거사문의 산방
글쓴이 : 거사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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