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얘기 해주께~~
잘 들어바바
그라고 마음 풀어라
내가 빨리 만들께
경상도 사는 아이가 서울로 전학을 갔어
경상도 아이가 복도에서 막 뛰는 거야
서울 애 왈
"얘 복도에서 뛰면 선생님께 혼나!"
경상도 애 왈
"맞나?"
서울 애 왈
"아니,맞지는 않아~"
목욕탕에 갔어
때미는 아저씨를 보고
서울 애 왈
"저 아저씨 때 힘이 세서 잘밀어"
경상도 애 왈
"글나?"
서울 애 왈
"아니,긁지는 않아~"
지하철에서 경상도 애가 창에 낙서를 했어
서울 애 왈
"얘 거기다 낙서하면 지저분하잖니!"
경상도 애 왈
"괘안타,문때삐면 된다"
서울애 왈
"그렇다고 문을 떼면 어떻게 하니!"
웃기나?
만나서 말해주면 되게 재밌어할낀데..아쉽네?
마음이 조금 풀렸길 바래
그리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