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관세음보살

똥하 2010. 9. 2. 15:18

관세음보살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광세음보살(光世音菩薩)·관세자재보살(觀世自在菩薩)·관세음자재보살(觀世音自在菩薩)이라고도 하며, 줄여서 관음,관세음,관음보살이라고도 함.

 '모든 곳을 살피는 분', '세상의 주인' 등의 뜻이 있으며 대자대비(大慈大悲), 구고구난의 보살이시다.


 세상의 모든 중생이 해탈할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보살 서원(誓願)의 보살들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하며, 팔리어경전을 신행(信行)의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대승불교의 보살 개념을 받아들이지 않는 상좌부(上座部)불교에서조차 숭배할 만큼 모든 불교권에서 가장 널리 숭앙받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으로서 이 세상에 나타나며, 이 때문에 쓰고 있는 보관(寶冠)에는 아미타불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그는 석가모니불의 입적 이후부터 미래불인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난파, 화재, 암살, 도둑, 사나운 짐승들에 의한 피해 등으로부터 세상을 지켜주며, 구제할 중생의 근기(根機:정신적 수준)에 맞추어 33가지의 몸으로 세상에 나타난다.

 관세음보살은 무수하게 많은 모습으로 표현되지만 대략 다음과 같은 7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성관음(聖觀音):가장 단순한 형태로서 한 손에 연꽃을 든 채, 서                      있거나 앉아 있다.    

  ②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머리가 열 하나, 팔이 둘, 또는 넷인 모                             습을 하고 있다.

  ③ 천수관음(千手觀音):1,000개의 팔을 가진 모습을 하고 있다.

  ④ 준제관음(准提觀音):18개의 팔을 가지고 앉아 있는 가장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⑤ 불공견색관음(不空絹索觀音):올가미 밧줄을 독특한 상징으로 하                                  고 있다.

  ⑥ 마두관음(馬頭觀音):사나운 표정을 한 말의 머리를 하고 있다.                           티베트의 말의 수호자로 부르는                                     하야그리바에서 나왔다.

  ⑦ 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6개의 팔을 가지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여의주를 들고                          있다.

   이 가운데 성관음이본신(本身)이며, 나머지는변화신(變化身)이다.

 

 관세음보살의 공덕과 기적은 많은 불교경전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관음경 觀音經〉은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꾸준히 읽히면서 관음신앙의 주요경전으로 자리 잡았으며, 3세기 이후에는 대중들 사이에 널리 보급되어 있던 〈법화경 法華經〉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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