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행복3번째,
궁극적 행복과 그 실현방법
불교의 궁긍적 행복은 해탈을 하여 열반적정에 들어가는 것이다.
금생의 향복이나 내생의 행복은 궁극적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방편이다. 궁극적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다. 금생의 행복이나 내생의 향복은 공덕을 쌓고 계율을 지키기만 해도(물론 이 자체도 지난한 일이지만) 이룰 수 있지만 궁극적 행복인 열반은 깨달아야만 얻을 수 있다. 아무리 많은 공덕을 쌓아도 깨달음이 없다면 결코 최상의 지향점인 열반의 과를 증득할 수 없다. 열반의 행복을 누릴 수 없다. 그래서 불교를 깨달음의 종교라고 하는 것이다.
해탈, 열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해야하는데
1) 교학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2) 수행을 해야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교학과 수행으로 나눌수 있다. 부처님을 양족존이라고 경칭하는 것은 지혜와자비가 구족하신 분이라는 뜻으로 지혜와 자비는 교학과 수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곧 부처님 가르침의 이론과 실천을 의미하기도 한다.
먼저 교학체계는 요약하면 온-처-계-근-제-연의 6부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온(蘊)은 5온을 말하며 나는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불교의 인간관이다.
처(處) 6내처(안이비설신의),6외처(색성향미촉법)의 12처를 말한다
계(界)는 위의 12처에다 6식(안계~의식계)을 더한 18계를 말하며 처와 더불어 불교의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다.
근(根)은 인간의 능력을 설명하는 22근을 말한다.
제(言+帝)는 고집멸도의 4성제를 이름이고
연(緣)은 괴로움의 발생구조와 소멸구조를 설명하는(무명~노사)12연기를 이름이다.
2) 수행체계는 37보리분법(조도법)으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 닦아야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 37조도품의 7주제
① 3가지 : 4념처, 4정근,4여의족
② 2가지 : 5근, 5력
③ 1가지 : 7각지
④ 1가지 : 8정도(37조도품의 핵심) - 8정도를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존재를 해체해서 보게 된다
그 중 4가지의 마음챙김인 4념처는 초기불교 수행의 핵심이었다.
수행에는 중요한 것은 '해체하여 보기'이다 즉 개념적 존재를 법으로 해체하여 보면 그 실체를 잘 알아차릴 수 있다. '산 은 산이 아니라 산이라고 이름지어졌을 뿐이다.'라는 말은 개념적 존재인 산을 부정하는 것이다. 산이라고 선입된 모든 정보를 부정하고 그 실체를 바로 알아야 함을 말한다. 이 실체의 바로보기의 시작은 <해체하여 보기>에서 부터 출발한다. 그러면 개념적 존재의 실체가 사라진 <무상/고/무아>가 보이게 되고 이어 냉정한 분별이 가능한 <厭汚>와 <離欲>이 생기고 이어 <해탈> <열반>으로 완전한 구경해탈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뭉쳐두면 집착의 대상이 되지만 해체하면 염오의 대상이 된다. 즉 아름다운 미인을 그 자체로 보면 집착의 대상이 되지만 눈,귀,코,혀,손가락,창자 등으로 분해해서 보면 염오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판단함에 훨씬 더 실체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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