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똥하 2007. 1. 24. 07:35

 

당신이 내 안에

못 하나 박고 간 뒤

오랫동안, 그 못 뺄 수 없었습니다.


덧나는 상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당신이 남겨놓지 않았기에

말없는 못 하나도 소중해서 입니다.

 

<김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