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香
예불문15(2정례)
똥하
2009. 8. 29. 22:03
至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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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방 세계에 두루 계시고 과거, 현재, 미래에 항상 계시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제석천궁을 덮어 드리운 그물, 그 그물에 달린 구슬에 비춰진 구슬 그림자처럼 중중무진한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이 목숨 다해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저 바다처럼 널리 두루 계시는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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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방은 동서남북의 4방과 동남,동북,서남,서북의 4유(有)에다 상,하를 더하여 열가지의 방 향을 이름입니다.
2. 삼세는 과거세, 현재세, 미래세를 이르는 말입니다
3. 결국 시방은 공간적인 개념을 삼세는 시간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말은 곧 어느 곳 어느 때라도 부처님은 항상 있다는 말입니다.
4. 제망찰해는 제석천의 궁전을 덮고 있는 그물처럼 많고 바다같이 넓은 세계라는 뜻입니 다. 불교에서 많다는 의미로 제망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5. 불타야중은 모든 부처님에게라는 뜻입니다. 이 때의 야(耶)는 ‘~에게’라는 위격조사이며 중(衆)은 무리의 복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